나의 사고 회로를 바꾼 명언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중요하다.
-에픽테토스-
명언으로 얻은 생각
1. 알고리즘
어떤 일이든 언젠가 반드시 일어나게 된다.
그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지 또한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어난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순히 현상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난 현상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가 중요하다.
발생한 현상에 대한 반응만큼은 우리의 의지대로 조절 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주어진 인풋에 대한 최선의 아웃풋을 뽑아내기 위한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게임이랑 똑같다 생각한다.
한때 게임에 진지하게 임해 분석해가며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주어진 인풋에 대해 최선의 아웃풋을 뽑아낸다는 개념 자체는 레이드와 동일한 개념이라 생각한다.
레이드 몹의 패턴은 우리가 바꿀 수 없고 그 패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
본인 같은 경우 게임을 할 때 어떤 식으로 했는지 설명해 보겠다.
' 딜랑 1위를 차지하고 싶다.->백어택을 위주로 딜을 해야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백어택을 최대한 많이 때려줘야 한다. '라는 기본 알고리즘을 베이스로 하고 여기에 상황이나 조건들을 하나 두 개씩 부여해 나갔다.
* 방어 컷을 넘겼는가? -> 넘겼다면 경직 면역과 피격 이상 면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딜을 과감히 한다.
* A라는 패턴이 나왔을 때 레이드 몹의 백어택 위치가 어디에서 얼마만큼 이동하는지 아는가?->내가 가지고 있는 스킬들의 스킬 모션으로 따라붙을 수 있는가?
* 스킬샷이 삑사리가 났는가 안 났는가?->남은 스킬들로 스킬 사이클이 안 무너지게 복구가 가능한가?
와 같은 식으로 말이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도출된 결괏값으로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최선의 플레이가 나왔다 생각한다.
지금은 유튜브와 게임 계정을 삭제했지만 한때 구독자분들과 게임 커뮤니티에서 잘하는 플레이어라는 인정이 있었으니 믿어도 된다 생각한다.
다만 이런 알고리즘 구축 능력과 수행능력은 내가 마주한 현상과 본인 스스로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와 경험치가 요구된다 생각한다.
다시 게임스럽게 말하자면, 이해도와 숙련도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개념이 게임에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모든 분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고 어느 분야든지 간에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최적의 워크 프로세스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군더더기 없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도출할 수 있다면 분명 금방 성공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한다.
2. 마인드셋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
암울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을 마주했을 때 주저앉아 슬프게 흐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웃어넘기는 사람이 있다.
주저앉아 울기만 하는 사람은 상황을 해결하기까지 긴 시간을 소요하거나 해결하지 못하고 포기할 확률이 높다.
감정도 추슬러야 하고 남 탓도 해보고 자기 비관도 하다 보면 그만큼 시간을 잡아먹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해결할 적기도 놓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암울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분명 금방 다시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아갈 힘이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가 비관하고 있을 시간에 웃어넘기며 상황을 돌아보며 어떤 요인이 실패로 이끌었는지 파악할 것이고 해결해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 '라는 말이 나온 것을 보면 분명 후자 측이 일류가 되기 위한 조건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각으로부터 실행까지
'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중요하다. '
위 명언으로부터 알고리즘과 마인드 셋에 대해 생각했다.
알고리즘
모든 일에 최적의 워크 프로세스가 있기 때문에 우선 현재 하는 일들에 대해 업무 과정들을 도식화해보려 한다.
도식화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면밀히 체크해 보고 모자란 부분들은 근 시일 내에 채워나가 최적의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
그러다 보면 뜻밖의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문제없이 대처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마인드셋
매사 어떤 일이든 침착하고 차분하게 상황을 관조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스스로 느끼기에 본인은 잘 흥분하는 편이기에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겠다.
쉽게 흥분하지 않기만 해도 마주한 상황을 차분하게 관조하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아무 생각 없이 일어난 일을 마주하기만 해오던 지난날은 반성하겠다.
주어진 상황에 대해 관조하고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을 하다 보면 분명 더 나은 인간이 되리가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끄적끄적 사각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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