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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나 해봐요 김잘못씨

명언 읽고 동기부여해서 자기 계발하기 06.

by 김잘못 2023. 2. 3.

나의 사고 회로를 바꾼 명언


Simple is the Best.
-스티브 잡스-

명언으로 얻은 생각


단순한 것만큼이나 어려운 것은 없다.

아인슈타인이 말하길 ' 단순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 라 하였다.
그만큼이나 단순함이라는 것은 어렵고 위대하다.
성공한 사람들 또한 그들의 하루를 최대한 단순화 시키려 한다.
하루에 군더더기가 많다면 그날 해야 할 일들에 온전하게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운전할 때도 내비게이션을 통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받는 우리들이다.
군더더기 같은 경로들을 쳐내고 목적지까지 최단 시간 최단거리로 갈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처럼 사고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진정으로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위한 최적의 경로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온전하게 해야 할 일들에 에너지를 쏟기 시작한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떨려온다.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이만큼이나 넓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게 된다.
'나'라는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이뤄낼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그려보게 된다.
이것이 단순함의 힘인 것일까.
어렴풋하게나마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본다.



어떤 현상이나 일이든 원인과 결과가 명확하게 규명되고 난 후에 멀리서 들여다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다.


이 간단하고도 단순한 것을 왜 몰랐던 것이었는지에 대해 오히려 의문을 갖게 될 정도이다.
그러기에 극의에 이르는 것들은 단순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 또한 하나의 인간으로서 성공이라는 척도의 극의에 오르고 싶은 인간이다.
단순함이 궁극의 것이라면 우선 단순하게 사고하고 행동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지 생각해 본다.
어떤 일들을 할 때 온전히 집중할 경우 우리는 잡스러운 것들을 떠올리지 않게 된다.
단순하게 지금 이 순간 행하고 있는 것에 오롯하게 집중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사고라는 것은 어쩌면 집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생각으로부터 실행까지


군더더기

군더더기를 쳐내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할까 생각해 보았다.
이루고 싶은 것까지 도달하는 경로 밖의 모든 것들이 군더더기라 생각한다.
그중 나에게 있어 가장 큰 군더더기는 바로 게임과 유튜브라 판단했다.
하루에 해야 할 일들이 분명히 남아있지만 조금만 더 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자기합리화로 인해 항상 시간이 빠듯해진다.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짧고 강렬한 콘텐츠 소비에 중독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최신의 유행과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최신의 것들이 중요하다지만 정작 내가 해야만 하는 일들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데 최신의 유행과 트렌드를 접하고 따라가봤자 무슨 소용일지 생각한다.
그러기에 나의 하루에 있어 군더더기들을 조금씩 쳐내가려 한다.

하루의 계획을 작성할 때 나는 주로 '해야 할 일'들을 작성하곤 했다. 당연스럽게 소화해야 할 그날의 일정들은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충분히 인지가 가능한 것임에도 작성하였다.
그러나 그것들을 항상 잘 행하였으면 이미 나 자신을 초월한 성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해야 할 일'들이 아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작성해 보기로 생각했다.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것을 작성해 봤자 막연히 ' 오늘 안에 이것들만 하면 되겠지. '라는 불분명한 이미지들이 떠오른다.
반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작성하면 '오늘 안에 이것들을 어기면 안 된다. '라는 생각과 함께 저 일들을 했을 때 내가 본래 해야 할 일들을 못하게 되는 보다 강렬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보다 강렬한 이미지가 머릿속에 남아있다면 조금 더 그날 행하면 안 되는 군더더기들을 잘 쳐낼 수 있을 것이라 의심하지 않는다.

집중

군더더기들을 쳐내기만 해서 집중을 할 수는 없다. 군더더기를 쳐내는 것은 단지 집중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나의 삶은 지금껏 넘쳐나는 정보와 콘텐츠들에 파묻혀 지내있었다. 그러기에 환경이 갖춰져도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본 것이 하루에 최소 한 시간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보는 것이다.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도파민의 바다에서 나의 뇌를 건져올릴 수 있다면 잡스러운 생각들이 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시간에 명상을 하며 나에 대해 관조를 해나가볼 생각이다.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면 다른 것들에도 금방 집중할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이다.

조금 더 단순해져 하나의 점으로 나를 표현이 가능해질 날이 오기를 바란다.

끄적끄적 사각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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