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고 회로를 바꾼 명언
내일이란 오늘의 다른 이름일 뿐
-윌리엄 포크너-
명언으로 얻은 생각
2023년이라는 새해를 맞이하고 많은 다짐과 신년 계획을 세웠다.
다이어트,관심 분야 공부,독서 등등과 같은 것들 말이다.
생각해보니 매년, 아니 날마다 새로운 다짐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다 문득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라는 말이 떠올랐다.
'내가 말한 내일이 오늘이 됐다...그런데 나는 오늘 무엇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나는 또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일까?'
매일 새로운 다짐을 할 때마다 새로운 패배를 마주한다. 오늘 새롭게 다짐한 이것조차 며칠 뒤 새로운 패배로 나에게 찾아올 것을 안다.
매일매일 아주 조금씩 패배감에 몸이 절여져 버렸다.
'결국 나는 아무것도 못 하는 그저 그런 인생을 살다 죽어버리겠지.'
이런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잠식해간다.
점점 더 짙은 부정적인 것들이 나를 헤집어 놓으려 할때 윌리엄 포크너의 한 마디의 명언을 마주했다.
'내일이란 오늘의 다른 이름일 뿐'
순간 짙은 안개가 낀 것 같던 머릿속에 따사로운 한 줄기 햇살이 스쳐 지나갔다.
오래간만의 따스한 햇볕의 온기를 잊고 싶지 않아 저 윌리엄 포크너의 명언 한마디를 곱씹고 또 곱씹었다.
지금까지는 괴롭고 힘든 것들을 당장의 쾌락과 안락에 취해 내일이라는 도피처로 미뤄뒀을 뿐이다.
그것들은 결코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오늘에서야 그것들을 마주다.
막상 마주해보니 이것들을 시작할 용기는 아주 조금이면 되는 것이다.
생각을 실행할 작은 용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의지 또한 중요하다.
부디 꾸준하게 흘러갈 수 있는 인간이 되고 싶다 강렬히 열망해본다.
짙은 안개가 모두 걷히고 따스한 햇볕만이 내리쬐는 것을 상상해본다.
내일이란 오늘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지만 나는 분명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 것이다.
생각으로부터 실행까지
오늘보다 더욱 나은 내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해봤다.
단순히 일을 해서 돈을 벌기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외적 요소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축적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단순 돈이나 주식 같은 것들은 외적 요소에 의해 크게 변동이 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어디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 가만히 앉아 머리를 굴려봤다.
그리고 도달한 결론은 바로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에 대한 투자는 꾸준한 경험치로 축적되어가기 때문에 잃을 걱정이 없다는 생각이다.
짙게 드리운 안개들을 걷어내기 위해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내가 안개 바깥으로 나가겠다.
처음에는 무겁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려 했으나 이내 생각을 고쳐먹었다.
우선 당분간은 내가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을 위해 작은 습관부터 들일 예정이다.
습관은 관성과 같다고 생각한다. 최초의 행위부터 습관이 들기 전까지는 조금 힘들 거라는 것을 안다. 지금까지 그래 왔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습관이 들면 당연하다는 듯이 꾸준해 질 것이라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처음으로 들이는 습관으로 가장 만만한 게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지금 이 순간 가장 바라는 것들을 종이에 쭉 작성해보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될지 생각해봤다.
조금 거창한 목표들이 도출됐지만 작은 것부터 실행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 거창한 목표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그러기 위한 첫 번째 습관은 바로 이 글쓰기다.
사는대로만 생각해왔기 때문에 뇌가 굳어버렸다.
사고회로의 확장을 위해 새로운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판단하였고 그 훈련으로 글쓰기 만한게 없다 생각했다.
단순히 홀로 글만 쓰기에는 심심하고 스스로의 생각에 매몰될거 같고 무엇보다 나태해질 것 같기에 온라인상에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마음을 먹고 무엇을 할지 생각 했으니 그저 실행만 하면 될 뿐이다.
그동안은 마음을 먹기만 하고 생각은 안 했으니 실행도 당연히 따라오지 못했던 거라 판단된다.
이 첫 끄적임이 부디 꾸준해져 매일 내 머릿속에 연필 사각 이는 소리가 들려오기를 바란다.
끄적끄적 사각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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